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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이야기

남편의 태교법, 남편을 육아에 참여 시키는 노하우, 부부태교 하는 법

안녕하세요.

예비아빠 뽀뽀파파입니다.

 

우리 뽀뽀가 임신된 지도 8주가 지났습니다. 와이프가 점점 입덧이 심해지고 짜증도 많이 부리는데 제가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4월이라 날씨도 좋고 어디로 나가고 싶지만, 아직은 와이프가 조심해야하는 시기라서 집에만 있어서 더 그건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슬슬 우리 뽀뽀를 위해서 태교를 준비해야 할 거 같은데,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많은 남편분들께서 과연 태교는 여자만 준비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시겠지만,

(사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남편들도 같이 태교에 참여해야 하고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임신 초기 태교 시 주의 해야 할 점]

 

아무래도 산모가 특히 임신 중에는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산모들이 조심할 때 남편들도 같이 배려를 해야 산모가 태교할 때 용이할 수 있습니다.

 

1.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산모가 임신을 하게 되면 남편들은 태교를 위해 주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통 여성들이 좋아하는 커피나, 술 등은 태아에 좋지 않는 영향을 끼치며, 산모가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영양소들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저도 술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마시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남편이 술을 먹게 되면 산모도 먹고 싶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절주하여 산모의 심리적인 부분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우나나 온탕 목욕을 피하기

 

산모가 고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태아의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뇌 세포 발달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우나에 간다거나 온탕에 오랫동안 몸을 담그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부관계는 절제하기

 

임신 중에도 부부관계는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부부관계를 피하고, 산모의 허리와 배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부부관계에 문제도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지속하기 위해 정서를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입덧이 심하다면 신선한 과일을 섭취하고, 체중 관리에 주의하기

 

임신이 되면 보통 5~6주경에 입덧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와이프의 경우는 8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속이 메스껍고 토할 것 같다고 하는데, 이것도 입덧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산모가 속이 메스꺼운 반응을 보이면, 신선한 과일이나 비스킷 등의 냄새가 없는 음식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맛이 나는 과일이나 차가운 음식이 입덧을 덜 유발하고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오렌지 등의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많이 구비해 놓았습니다.

 

5. 태아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노래 불러주기 등으로 아빠의 목소리 전달하기

 

특히나 태교에 있어 아빠의 역할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아빠의 태교가 필요한 이유는 엄마의 뱃속에서 태아가 들을 수 있는 소리는 아빠의 목소리라고 합니다. 엄마의 목소리는 은역대가 높아 태아에게 끊겨서 들리는 반명 아빠의 목소리는 비교적 낮은 음역대라서 태아에게 잘 전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정한 아빠이 목소리는 태아에게 안정감과 함께 뇌 세포의 발달을 불러일으켜 심지어 태아의 지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아빠가 태교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임신 중의 남편에 대한 정신적, 육체적 학대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며, 태아에 대한 무관심 또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남편을 육아에 참여시킬 수 있는 아내의 노하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남편을 육아에 참여시키는 아내의 노하우]

 

남편의 무관심을 탓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것.

남편이 양육에 관심을 보이면 평가하지 말고 인정할 것.

아이에 대한 정보와 고민을 늘 공유할 것.

남편이 잘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부탁할 것.

잔소리나 지시하듯이 말하지 말 것.

가르치려 하지 말고 남편이 물으면 긍적으로 답해줄 것.

늘 상의하고 함께 결정하고 행동할 것.

 

마지막으로 육아는 아기가 나오고 난 후가 아니라 태아에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남편도 태교에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 엄마가 아빠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은 고스란히 태아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지식이 많이 부족하지만 임신 중인 와이프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작은 것 하나까지 배려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예비아빠 뽀뽀파파였습니다. 육아와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 올릴 예정이니깐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